[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11일 ‘해외 수력발전사업 개발 및 국산 기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수력발전사업을 진행 중인 중부발전이 사업개발을 주도한다. 
수력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이 사업 공동개발과 수차, 발전기 등 주요 국산 기자재를 공급한다. 


중부발전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신재생 설비 사업개발과 운영역량을, 두산중공업은 발전기 터빈 등 발전 분야 핵심 기자재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두산중공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성공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수출 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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