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지역 난방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총 1000만 원 상당으로 울산 중구청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된다. 


바우처를 지정 알뜰 주유소에 제시하면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석유공사는 지원 대상 대부분이 홀몸 노인 가구라는 점을 고려, 지정 알뜰주유소에서 배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알뜰주유소와 협력,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 지원, 폐지수거 노인 경량리어카 지원, 하절기 에너지 취약가구 냉풍기 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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