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인 한우테크와 공동으로 전력케이블 열화진단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주파수 대역폭이 서로 다른 케이블 진단용 센서를 활용, 센서간의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진단거리는 확대하면서도 비용 절감 및 신뢰도는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로써 한난은 전력케이블 열화진단 기술을 이용한 효율적인 전력케이블 유지보수를 수행함으로써 구역전기 배전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난은 앞서 지난 4월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공동 개발 기업인 한우테크와의 협력이익 공유계약을 완료했다. 

 

한난은 신기술 인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진단기술시장 진출기반 조성 등 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배전설비의 진단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절감까지 가능한 기술“이라며 “향후 타 구역전기 사업자와의 기술공유를 통해 구역전기사업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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