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혁신 선도기업 100곳을 발굴, 기업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종합·전문건설업 구분 없이 모든 중소 건설기업이다.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각각 기술개발 15곳, 시장진출 30곳, 기술개발·시장진출 5곳 등 50곳씩 선발한다.   


시장진출은 국내의 경우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각각 직접시공능력과 공사관리능력을 중심으로, 해외는 해외진출 계획의 타당성과 구체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기술개발은 기술 구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접수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산업계, 공공 발주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내달 말 최종 선정된다. 

 

건설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되려면 매출실적·기술인력 고용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미래 투자계획도 갖춰야 한다.   
다만 2년 이상 실적이 없거나 사망사고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부도·회생·워크아웃 등 부실기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100대 건설혁신 선도기업에는 공통으로 보증부담 완화, 저리자금 대출 확대 등 단기간에 사업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이 지원된다. 
상호협력평가·고용평가 가점, 타당성·사업성 분석, 해외진출 컨설팅,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사업 선정 우대 등 분야별 지원도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연구원(www.krihs.re.kr), 대한건설협회(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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