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운조합은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경북도민은 울릉항로 여객선 운임을 경북도로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운조합의 여객선 전산매표시스템을 통해 경북도민인 것이 확인되면 일반, 중고생, 소아는 1만5000원, 장애인은 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 운임과 터미널 이용료는 할인 적용에서 제외된다. 


해운조합은 지난 4월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지원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울릉군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터미널과 각 기항지 도민인증용 신분증 인식기 설치 및 선사 매표소 시민인증 발권 시범운영 등을 거쳐 이달 시스템 기술지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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