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18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 정부산하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설계업체 등 유공자 20명에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는 △GS건설 공회진 부장 △제이투이앤씨 김대중 대표 △한국도로공사 김세형 팀장 △충주시청 김연진 지방시설주사보 △남양주시청 김영민 지방시설주사 △SK건설 김유성 부장 △광주광역시청 김효성 지방시설주사 △가온조경건설 변승희 대표 △함평군청 서성희 지방행정주사보 △경산시청 서진수 지방시설주사보 △태영건설 이봉재 부장 △서울특별시청 이상석 지방시설사무관 △건축사사무소아라그룹 이상포 대표 △대우건설 이호석 부장 △구리시청 채희광 지방시설주사 △수원시청 최민석 지방시설주사보 △아산시청 한영석 지방시설사무관 △청산산업 홍승철 상무 △부산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다. 


이어 건설신기술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공 부문 대상은 ‘건설신기술과 함께하는 1등 대한민국!!’(노재완 경상남도 창녕군청), 민간 부문 대상은 ‘자연과 환경, 안전을 지키는 건설신기술!’(이영호 (사)한국건설자원협회)”이다. 


최우수상은 ‘최첨단 신기술로! 건설한국을 세계로!’(정수근 분당소방서)와 ‘스마트 대한민국 건설교통신기술의 미래입니다’(황인관 화성도시공사)이며, 우수상은 ‘상상을 현실로, 혁신을 주도하는 건설신기술’(정휘찬 목포대학교)과 ‘건설신기술, 인류를 新나게 세상을 利롭게’(이영선 소속없음)”가 선정됐다. 


건설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그간 전통산업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첨단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시기로, 이 거대한 변화가 위기가 되느냐 기회가 되느냐는 우리의 노력과 대응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개발되고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개발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는 발주청의 적극적인 신기술 활용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장순재 기술정책과장은 “국내 건설시장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해외도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의 혁신과 고도화가 절실하다”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건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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