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11일까지 ‘2020년 기술자료 임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BPA는 지난 2018년부터 부산항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이 핵심기술 자료를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드는 임치 수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핵심기술 자료를 1년간 보관, 기술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향후 기술이 유출되더라도 기술개발 사실 및 소유권 입증 등 기술보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BPA는 지난해 신청한 9건의 갱신계약에 대해 1건당 15만 원을, 신규 계약은 최대 10건까지 1건당 3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wok@busanpa.com)이나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 접수로 선정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기술보호는 필수사항”이라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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