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PS와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 ‘한백’이 가공송전선로 근로자 안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KPS는 20일 한전, 한백과 ‘개인안전장구 공동개발에 관한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공송전 분야 근로자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송전 분야 승탑작업 전용 안전대 개발과 검전·접지용구 경량화 및 일체화에 협력키로 했다. 


또 송전 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으로 잠재된 위험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공송전선로는 발전소에서 발생한 전력을 수용지 근처의 변전소까지 수송하는 송전선로 중에서 철탑이나 철주 등에 의해 공중에 설치된 선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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