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에어부산은 15일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부산∼칭다오 노선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8개월 만에 재개, 주 1회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 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인천공항 검역 정부 정책 지침에 따라 김해공항에 도착해 승객은 내리지 않고 급유만 진행한 후 다시 이륙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입국이 이뤄진다.


에어부산은 국내선으로 김포에서 부산 이동 후 칭다오로 가는 손님의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에서 수하물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 재개는 기업인, 유학생 등 필수로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됐고 인천 입항 후 부산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 지역민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큰 만큼 김해공항 입항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중국 방역 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기내 좌석 간 거리두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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