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역 안내 도우미’ 앱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역 안내 도우미 앱은 승강장, 출구 등 역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도가 표출된다.
가고자하는 위치를 화면에서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이용객 위치를 파악해 경로를 안내한다.
그동안 단층구조에서만 가능했던 길찾기 서비스를 복층구조로 된 오송역까지 확대했다.
향후 서울역과 대전역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GPS를 이용한 지도 앱과 다르게 역에 설치된 무선통신 기술 비콘을 이용한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Indoor Positioning System)으로 건물 안에서도 정확한 길안내가 가능하다.
실내가 넓고 복잡한 서울·용산·수원·청량리·오송·대전·동대구·부산·익산·광주송정 등 10개 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철도역 안내 도우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연말에는 서울역에서 시각 장애인, 지체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길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쉽고 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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