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진흥원은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토교통부, 자율협력주행산업발전협의회와 함께 국토교통분야 자율협력주행 R&D 미래 발전전략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율협력주행 기술 상용화 및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국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R&D 현황과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향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차량융합, ICT 융합 등 5개 분야 8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조974억 원이 투입된다. 

 

세미나에서는 자율차,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6개 과제의 기술개발 현황, 연구 진행상황 등 정보공유를 통해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중 도로 교통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 분야에 대해 기존 R&D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미래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은 차량센서 한계 극복을 위한 도로시설과의 융합방안과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교통약자·소외지역 이동편의 증진 서비스, 실시간 수요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환경 관리 서비스, 도로교통 인프라 모니터링 및 복구지원 서비스 등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생태계는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안전성 평가, 법·제도 개발, 상호호환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표준체계 개발 등을 포함한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오는 2027년 전국 주요도로의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관계 산학연의 역량을 집중하고 R&D 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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