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재의 2본부 4실 9부 1사업소를 2본부 1단 7실 6부 1지사로 개편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유연하면서도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 역량강화, 조직 운영 전문화, 전략적 환경 대응 등 세 가지 방향을 중점으로 진행했다는 게 YGPA의 설명이다. 


특히 YGPA는 정부 뉴딜 정책의 적극적 수행, 스마트 항만 구현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개발과 공기업의 사회가치 실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뉴딜사업단과 그 밑에 개발전략실을 신설, 자동화부두 건설 및 항만재개발 사업 등 스마트 항만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 강화, 미래 신규사업 개발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운영본부에 디지털정보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부와 사회가치부를 사회가치혁신실로 통합했다.


YGPA 차민식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2030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단계”라며 “정부정책의 적극적인 이행과 함께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항만물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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