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손실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8200억 원을 투입, 85만㎡ 규모로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 등 첨단제조 및 지식기반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GH(65%)와 고양도시관리공사(35%)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수목, 영업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보상 협의를 위한 필수 사전절차다. 
향후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GH는 내달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12월 보상계획공고, 내년 2월 감정평가를 실시해 4월부터 손실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해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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