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올해 3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6213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
발주 건수는 303건으로 전년의 217건보다 39.6%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전년보다 2억3000만 원 증가한 20억5000만 원이었다.


주요 프로젝트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토목1~4공구(486억3000만 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153억8000만 원) △양주회천 A-18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120억8000만 원) △고양장항 A-5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93억 원) △양주회천 A-21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92억3000만 원) 등이다.


분야별로, 건축 발주금액은 3002억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4.9% 증가했다. 
발주 건수는 125건으로 전년의 93건에 비해 34.4%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4억 원으로 전년보다 5억5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 분야는 3116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1.9% 늘어났다. 
발주 건수는 전년 대비 49.1% 증가한 164건이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전년보다 3000만 원 증가한 19억 원이었다.

 

조경,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 분야는 94억2000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48% 감소했다. 
발주 건수는 14건으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전년 대비 6억2000만 원 줄어든 6억7000만 원이었다.


발주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745억2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69.6% 증가했다. 
발주 건수는 36건으로 전년의 29건에 비해 24.1% 늘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억7000만 원으로, 5억50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2803억원으로 전년보다 50.2% 늘었다.
발주 건수는 157건으로 전년의 110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9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9000만 원 늘었다.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62.1% 증가한 2665억1000만 원이었다. 
발주건수는 110건으로 전년의 78건보다 41% 늘어났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4억2000만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억1000만 원 증가했다.


업무범위별로는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 단계의 발주금액이 1038억4000만 원이었다. 
403억 원이었던 전년과 비교해 157.7% 대폭 증가했다. 
발주 건수도 18건으로 전년에 비해 200% 늘었다. 
그러나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57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9억5000만 원 감소했다.

 

시공(시공후) 단계는 5125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 
건수는 전년보다 36.5% 늘어난 269건,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억3000만 원 늘어난 19억1000만 원이었다.

 

설계(설계전) 단계의 발주금액은 49억4000만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 증가했다. 
건수는 16건으로 전년의 14건에 비해 14.3%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억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00만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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