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국감은 21대 국회의 첫 번째 국감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국토위 피감기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국토교통부 소관 28개 기관과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등 3개 지방자치단체다.  


세부 일정은 △7일 국토부, 행복청, 새만금개발청 △8일 LH,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12일 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13일 부산광역시 △15일 한국철도, 국가철도공단, SR,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다. 


이어 △19일 감정원, HUG,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새만금개발공사 △20일 서울특별시, 경기도 △22일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23일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다만 국토부가 김현미 장관의 쿠웨이트 행을 사유로 국감일을 7일에서 16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어 국토부의 국감일정은 유동적이다.  
김현미 장관은 4일 쿠웨이트 국왕 조문단장으로 출국, 6일 귀국하나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국토부의 국감일정은 7일 열리는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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