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입국 사실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다시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진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민광식)는 9일부터 출입국사실증명을 365일 24시간 발급하고, 민원인이 많은 시간대에 근무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출입국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공항출입국 민원실에서는 재입국허가, 동포재입국지원조치 등 출입국관련 업무를 24시간 수행했으나, 이번 공항 2단계 오픈에 따른 근무체계 개선으로 출입국관련 사실증명발급 업무도 24시간 처리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 중 출입국사실증명이 필요한 경우 공휴일과 시간대에 상관없이 여객청사 3층에 있는 출입국민원실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심야시간과 새벽시간대에 입국한 승객들이 의료보험, 자녀편입학 등의 목적으로 증명발급을 위해 지역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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