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강소법인 내 6000㎡ 부지에 성능시험동과 소음시험장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25일 열린 착공식에는 중국사업총괄 김상웅 전무를 비롯해 현대건설기계 강소법인 임직원과 시공업체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능 시험동은 전천후 실내 시험동으로 건립한다.
성능 시험 때 발생하는 흙먼지 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우천으로 인한 성능 시험 지연을 방지할 수 있어 개발 일정 준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000㎡ 규모의 전천후 실내 시험동은 자갈·토목, 암석, 진흙 등 장비 특성에 맞게 작업현장을 조성, 시험 대상 모델의 시험효과를 높임으로써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실내 성능 시험동은 성능시험뿐 아니라 장비 시연회 공간으로 활용, VIP의 공장 방문 때 장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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