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1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거공간의 변화’다. 
언택트 시대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주거공간에 반영하기 위해 설계를 포함한 건축학적인 접근부터 시각적 혹은 기술적 해법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부문은 △건축 △아이디어 2개로 나뉜다.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계룡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krfoundation.krcon.co.kr)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공모 부문에 맞는 참가신청서 등을 이메일(kr.idea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건축 부문 공모전 1차 합격자에 한해 홍익대 유현준 교수가 온라인 라이브콜 형태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한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5팀을 선발한다.
건축 부문 대상 1팀 500만 원 등 총 232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시대가 직면한 이슈에 대해 대학생들이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본인만의 철학을 살린 건축적 시도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故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돼 지금까지 장학금 61억7086만 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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