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품인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개편,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피해기업에 적기유동성을 중심으로 공급해왔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화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민관의 공감대에 부응, 개편하게 된 것이다.


우선 기업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중견기업은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각각 증액한다.


자금 지원기간은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리고 금리 우대 폭은 최대 60bp에서 90bp로 상향 조정, 피해기업의 차입 부담을 줄였다. 


산은은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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