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경남 함안군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안지방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의 대상은 함안군 내 공공하수처리시설(1일 최대 처리용량 500t 이상) 2개소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1일 최대 처리용량 500t 미만) 21개소다.
시설안전공단은 각 시설물의 균열·파손 여부, 설치된 기계류의 부식·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관리주체의 정기점검 의무를 규정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의 1·2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시설안전공단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 지자체의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지관리 기술력 향상을 돕고 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의 생활안전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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