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간편 전화 체크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간편 전화 체크인은 휴게소 이용객이 매장 입구에서 휴게소마다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개인정보 수집범위를 전화번호만으로 최소화했다.

해당 전화는 별도의 통화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수집된 정보도 4주 후에 삭제된다.

 

2G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QR코드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수기 기재나 QR코드보다 처리 시간이 빨라 혼잡시간대에 고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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