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과 평택분기점 사이에 위치한 평택 복합휴게소가 24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평택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휴게소 1층에는 화물차 운전자 전용식당, 2층에는 화물차라운지를 설치했다.
화물차와 승용차의 주차장을 분리하고 대형차 주차공간을 확대했다.

 

화물차라운지는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녀 전용 휴게텔(수면실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PC룸,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져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송산포도휴게소와 안성맞춤휴게소의 구간 거리가 64㎞로 멀었으나 평택 복합휴게소 개장으로 양방향 휴게소 간격이 30여㎞로 줄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 휴식공간 확충으로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지와 노선 특성에 맞는 복합휴게시설을 설치해 최적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전국 41개의 화물차라운지와 휴게텔은 잠정폐쇄된 상태이며, 평택 복합휴게소의 화물차라운지도 추후 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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