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68-2번지 일대 381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보육·돌봄 등 육아공간과 창업공간, 전시·공연공간 등이 조성된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을 추진 중이다. 
혁신도시는 9세 이하 어린이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점을 감안해 보육·돌봄공간을 중심으로 도서관, 수영장 등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혁신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혁신도시 10곳에 11개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제주, 경남, 경북, 강원 등 7곳에서 우선 공사에 착수하고 충북, 울산, 대구, 광주전남 등 나머지 4곳도 내년 상반기 내로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김규현 부단장은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노력으로 혁신도시 정주환경 조성 등에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부처 간 협력사업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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