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고덕강일지구와 마곡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009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 318가구·14단지 179가구와 마곡지구 9단지 512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고덕강일지구 29㎡ 211가구, 39㎡ 274가구, 49㎡ 12가구며 마곡지구의 경우 49㎡ 512가구다.

신혼부부,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 667가구가 공급된다. 
주거약자에는 143가구가, 일반에는 199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이 약 1600만~1900만 원, 임대료가 약 16만~19만 원이다. 
39㎡는 보증금 약 3200만~3600만 원, 임대료 약 23만~25만 원이며 49㎡는 보증금 약 5000만~5300만 원, 임대료 약 29만~31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가능하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에 대해서는 SH공사 콜센터에 신청할 경우 우편접수를 통해 선순위 인터넷 청약접수를 대행한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11월 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24일, 계약 체결은 내년 4월 5일부터 7일까지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