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서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4단계 건설공사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인천 연료전지 4단계 건설공사는 440㎾급 연료전지 50대를 구축하는 858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시공은 삼천리ES가 맡았고 주기기는 두산퓨얼셀이 제작했다. 


공사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이 소요됐다. 
50대 가운데 9대는 지난해 12월 말 먼저 준공한 바 있다. 


총 22㎿ 규모의 4단계 준공으로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58.84㎿에 달하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내년 7월까지 20㎿ 규모의 5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면 연료전지 설비는 78.84㎿까지 늘어나게 된다.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가스터빈 연료를 천연가스로 전용화하면서 필요 없어진 경유탱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연료전지 5단계 역시 무재해·무사고로 건설하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연료전지 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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