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 제네바 콘퍼런스를 대신해 11일과 14일 ‘2020 FIDIC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FIDIC 회원으로서 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총 17명과 함께 이번 FIDIC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번 FIDIC 콘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엔지니어링하다’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가 모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인프라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 전문가를 초정, 세계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관점과 코로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를 맞아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콘퍼런스 첫날에는 코로나19 종료 후 인프라 변화에 주목했으며 특히 전 세계가 팬데믹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발전이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미래 재앙에 대비하기 위해 키워야 할 회복탄력성과 역량강화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콘퍼러스 자료는 FIDIC 연례총회가 끝난 후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www.etis.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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