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과천시는 ‘(가칭)행복더불어센터’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더불어센터는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생활문화 복합시설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S10블록에 연면적 180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 생활SOC추진단 공모를 통해 확보한 6억9000만 원을 포함, 약 34억 원이 투입된다. 
  

과천시는 행복더불어센터에 음악·무용·연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주민 자율 문화공간과 학습지원이 가능한 아동돌봄시설, 실버북카페, 바리스타존 등을 마련, 전 연령이 함께 이용시설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부터 건립을 본격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더불어센터가 들어서는 부지에 대해 30년간 무상임대해주기로 함에 따라 과천시는 약 25억 원에 달하는 부지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의 자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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