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시험시공 지원대상을 공모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건설 분야에서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높은 국내기술이 개발된 이후 현장 실증이 이뤄지지 않아 사장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 의욕이 위축되는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험시공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이번 공모를 통해 경제성, 시공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평가,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지방해양수산청의 시험시공사업 검토를 거쳐 연말 최종 지원대상 신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www.mof.go.kr)나 한국항만협회(www.koreaport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임성순 항만기술안전과장은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신기술에 대한 시험시공 지원을 통해 신뢰도 높은 실증자료와 시공실적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신기술 개발의 촉진과 기술 수준의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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