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진단업체 종사자, 담당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와 포항 지진 이후 내진설계기준이 강화·개정되고, 정부도 내진보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설안전공단은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내진성능평가 분야 실무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진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내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건축물, 교량, 지중구조물, 기초·지반 등 4가지 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요령 및 평가 관련 개정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안전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제도’ 소개도 예정돼 있다. 


인천대 박지훈 교수, 울산대 김익현 교수, 서울대 김성렬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시설안전공단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접수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교육 인원이 과목당 5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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