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5일 광주광역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수소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망을 촬용해 하루 4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사업부지 제공, 인·허가 지원, 수소 적기 생산·공급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는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70km 이내 호남권역에 대한 안정적인 수소 공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와 함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적기 구축에 매진해 호남권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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