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일부터 호남고속도로 정읍나들목(IC)~김제나들목(IC) 구간 시설개량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을 신설고속도로 수준으로 개량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전 구간 아스팔트 재포장 △갓길 부족구간(1884m) 확장 △신형 가드레일 및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설치 △방음벽·중앙분리대 등 노후 안전시설물 교체 등을 실시한다. 
오는 2022년 6월 완료 예정이다. 


시설개량공사를 위해 공사 구간의 양방향 각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주말 제외)된다. 


도로공사는 통행 제한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운전자가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정체 땐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로 재포장으로 노면 높이가 다른 구간이 발생할 수 있어 공사 구간에서는 감속, 추월금지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불편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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