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LH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청년 창업가·강소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건설 산업 혁신,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번 사업을 시행해왔다.


공모 분야는 △청년세대 건설 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 기술 아이템 △창업·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


특히 올해는 프롭테크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우수한 사업 계획을 가진 청년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14일 공고하고 내달 19일부터 3일간 이메일로 접수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후에는 사업 수행능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예비창업 5팀, 스타트업 5팀 총 10팀이 선발된다.
이들에게는 창업 자금 지원, 해당 분야 전문교육, 각 아이템 별 전문가 멘토링 등 성공적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LH 강동렬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업, 스마트 건설, 기술 분야 혁신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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