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0일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가철도공단은 9일 대전 사옥에서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행사로 진행됐다.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 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아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LTE-R 구축,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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