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2단계 산업시설용지 152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의 면적은 3010~1만7379㎡다. 
공급가격은 3.3㎡당 76만 원 수준으로, 인근 산단인 평동3차(105만 원) 대비 27%, 남구도시첨단(136만 원) 대비 44%가량 저렴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최대 5년 무이자 할부며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대금을 선납하면 최대 6.2%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절차는 LH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진행한다. 
산단공은 입주 관련 절차를, LH는 계약·공급 관련 절차를 담당한다.

 
오는 21~22일 산단공에서 입주신청을 받고 심사를 개시한 후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분양접수, 추첨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12~13일 산단공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15~16일 L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빛그린 산단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덕림동과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일대 407만1000㎡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 구역이 오는 12월 준공된다. 


현재 1단계 내 지원시설용지 등은 90% 이상 매각이 완료됐다. 
2단계는 지난 8월 이주자택지, 생활대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부(062-360-3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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