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 벡스코에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HF 행복돌봄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 증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HF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독거노인 1600명을 선정해 연말까지 △독거노인의 건강·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생활돌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택돌봄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는 이웃이음 △외출동행·가사돌봄을 지원하는 생활편의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HF는 간단한 주택수리, 방역·소독,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의 특화 서비스가 가능한 만 50세 이상의 장년 100명에게 HF행복돌보미 일자리를 제공해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노노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돌봄 현장의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남부캠퍼스, 서울 양천시니어클럽,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등 장노녀 일자리창출 전문기관과도 협업한다.

HF 이정환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서비스를 제공받을 어르신과 행복돌보미 일자리를 모두 2배이상 늘리고 어르신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