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곳은 △금천구 독산2동 1035 일대 10만3000㎡ △중구 신당5동 144-11 일대 15만㎡ △양천구 신월1동 799 일대 14만8000㎡ △마포구 합정구 369 일대 9만3000㎡ △중랑구 망우본동 182-34 일대 15만4000㎡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18년부터 희망지 사업 또는 골목길 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 주거지다.
서울시는 재생사업 필요성·시급성, 주민 참여 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된 5곳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1곳당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씩 지원된다. 
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마중물 사업비가 1곳당 250억 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서울시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5곳은 주민들의 재생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재생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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