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18일 페루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여 개를 지원했다.


페루는 현재 코로나 누진 확진자가 5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2만5600여 명에 이른다. 
인구 대비 코로나 사망자 수는 중남미 최고 수준이다. 


페루는 5월 말까지 감염자 숫자가 치솟다 6~7월 안정세를 보였으나 점진적인 봉쇄 완화와 맞물려 8월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페루 정부는 2차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일요일 전면 통행금지를 부활하고 가족모임도 금지하는 등 봉쇄를 다시 강화한 바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확산 중인 페루의 코로나 대응을 돕기 위해 진단키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코로나가 심각한 미국, 유럽 등에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마스크 14만 장을 제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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