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실무 노하우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도시 건설현장 멘토링 모임을 통해 발굴된 안전과 품질관리 우수 사례를 모은 것이다. 


행복도시 건설현장 멘토링 모임은 안전과 품질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의 경험을 행복도시의 모든 건설현장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행복청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지난 2015년 3월 공동주택 2개 현장을 시작으로 현재 권역별·사업유형별로 75개 현장에 13개 멘토링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멘토링 모임을 통해 논의된 내용 중 우수 사례 245건과 화재예방,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등 건설공사에 도움이 될 만한 주요 교육자료가 담겼다. 


행복청은 사례집을 행복도시 내 전체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앞으로 착공되는 현장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와 인근 지자체 등에도 배포, 관할 구역의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사례집은 건설현장에서 겪은 실제경험을 토대로 얻은 노하우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멘토링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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