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에어서울이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13일 인천~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제선에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는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을 주 1회(목요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2시 30분, 옌타이에서 오후 2시 각각 출발한다.  


옌타이는 산둥성에서 두 번째로 큰 공업도시로, 다수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서울~옌타이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많아 기존에 국내 3개 항공사가 운항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중단됐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중 경제 협력의 요충지인 옌타이는 상용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기에 이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며 지속적으로 증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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