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긴급 안전점검은 12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옹벽, 비탈면, 교량, 가옥 등 4가지 시설물이다. 
점검에 참여하는 인력은 4개 시설물별로 3명씩, 모두 12명이다.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일대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친 집주호우로 인근 섬진강 둑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큰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설안전공단의 최고 전문인력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