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진단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한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이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설비현황, 에너지이용 패턴 등 세부조사 및 분석을 통해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건물에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에너지공단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진단을 지원, 진단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번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의 지원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15년 이상 된 노후 민간건축물이다. 
연면적 1000~5000㎡ 미만은 900만 원까지 5000㎡ 이상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에너지진단 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홈페이지(bea.kemco.or.kr/bd/)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종료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절감 투자 유도를 통해 그린리모델링과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투자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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