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6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안전성능이 취약한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편의·수익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 서초구청, 전북 익산시청, 수원 세류동행센터 등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 걸쳐 총 16곳을 선도사업으로 선정, 추진 중이다.  

이번 6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서는 생활SOC를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성 평가항목의 비중을 기존보다 높게 평가토록 기준을 개선했다. 

또 사업 참여율 제고를 위해 공모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두 달로 늘리고 사업대상도 지자체뿐 아니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소유 공공건축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다. 
국토부는 공익성과 노후도 등을 평가, 11월 리뉴얼 선도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기존 낡은 청사가 도심 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이 가능한 만큼, 이번 공모에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