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경남 진주 사옥에서 ‘2020년도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LH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 분야 20개팀, 성장 분야 15개팀 등 35개 신규팀과 지난해 선정돼 승급된 12개팀에 총 15억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창업 분야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갖춘 예비 또는 3년 미만의 청년창업가를 선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1년차 사업 수행 후 승급 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2년차에 창업자금 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성장 분야는 LH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주거복지사업과 관련한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정, 이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과는 파트너십을 구축, 기업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등을 제공한다. 


LH는 이번에 선정된 팀에 지원금뿐 아니라 전문가 특강·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LH 소셜벤처 포럼’을 개최해 참여자 간 교류와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도울 예정이다.


LH 변창흠 사장은 “소셜벤처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청년·사회적기업에게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H 또한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적극 지원하며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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