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 17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는 △서울 강혜진(서울기술연구원) △부산 김정관(도반건축사사무소) △대구 최혁준(건축사사무소 이데아21) △광주 함인선(한양대 특임교수) △대전 천의영(경기대 교수) △인천 윤희경(삼희건축사사무소) △울산 김영호(부광건축사사무소) △경기 허일행(미가건축사사무소) △강원 석근호(창원건축사사무소) △충북 김남권(청사엔지니어링) △충남 제해성(아주대 명예교수) △전북 조창호(건축사사무소 이상) △전남 박병열(건축사사무소 시인공간) △경북 방재원(우원건축사사무소) △경남 박진석(경남대 교수) △세종 박진만(테마건축사사무소) △제주 양건(가우건축사무소)이다. 


이들 총괄기획가는 해당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15년 이상 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약 3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공모를 통해 어린이집 348건, 보건소 336건, 의료시설 34건 등 총 718건을 사업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총괄기획가의 지도·자문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각 지역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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