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동대구역 등 18개역 승강장의 조명설비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2월부터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승강장 노후 조명설비 1만2500개를 고효율 LED로 개량했다.

 

이번 조명설비 개량으로 승강장이 기존보다 30% 이상 밝아져 열차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조명설비 수명이 3.5배 연장돼 연간 약 6억 원의 전기요금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송광열 영남본부장은 “앞으로도 노후 철도 시설물을 지속해서 개량, 열차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안전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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