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내달 20일 실시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규명,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할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이다.


현재까지 4500여명의 감정사가 배출됐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교통사고 관련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군 헌병·검찰·법원 공무원 △국영기업체 및 정부 산하기관 △일반 교통관련 기업체·단체·교통용역업체·사설감정인 등이다.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과 승진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공단도 신입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공제조합에서도 자격 소지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준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시험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1450명으로 응시인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http://www.koroad.or.kr/kl_web/index.do)에서 진행되며 17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유행 및 시험장 폐쇄 등으로 시행이 곤란할 경우 연기 및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033-749-5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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