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민임대주택 고령자 세대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구 내 가스자동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도내 국민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세대의 겨울철 화재예방과 가스누출 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가스자동차단기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스위치를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성 참아름 2단지 국민주택 독거 고령자 A씨는 “가끔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을 깜빡하고 다른 일을 하다 냄비를 태운 적이 있었는데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 준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GH공사 이헌욱 사장은 “현재 우리가 관리중인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공사는 올해 국민임대아파트 3개 단지 2333가구의 방충망교체를 진행 중이다.

보일러 교체, 외부도색, 방수작업 등 아파트 환경개선을 통한 입주민의 주거생활 안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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