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앞으로 짓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GH공사는 공공 임대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GH공사는 기본주택에 도입할 주거서비스의 실증을 위해 수원 광교신도시에 추진 중인 중산층 임대주택과 동탄A105블록 행복주택에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교 중산층 임대주택에는 식사, 청소, 돌봄 등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동탄A105블록 행복주택에는 입주민의 소통을 위한 편의시설, 신혼부부 특화시설을 도입, 청년 창업몰을 단지 내에 계획해 주거ㆍ일자리 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H공사 이헌욱 사장은 "중산층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에서 실증된 주거서비스는 향후 공급할 경기도 기본주택의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단순한 임대주택을 주거서비스로 특화해 주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공사는 위례신도시 분양주택과 다산신도시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근린생활시설 운용 수익 일부를 고품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주민에게 환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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