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인 ‘ISO 30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 ‘ISO 30301’ 인증은 기록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향상을 도모하고 업무 투명성·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체계다.


철도공단은 지난 5년간 기록관리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 기록관리 기준과 절차를 표준화하고 비전자기록물 425만 건을 분류, 편철해 기록물을 관리해왔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기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문서·도면·시청각 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하는 등 업무 효율성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기록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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