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를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 총 5개 필지 14만㎡다.
주상복합, 업무용지, 상업용지, 주차장으로 구분돼 있다.


사업신청 자격은 외국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하나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이다/
사업 대상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내달 12일 사업설명회 후 오는 10우러 3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11월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4월 주상복합 용도 확보, 업무용지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조성 허용 등 국제업무단지 사업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또 국제업무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LH 변창흠 사장은 “청라국제도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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